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설 연휴 기간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라고 27일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최근 5년간(‘17 ~‘21년) 총 116건의 화재가 전라북도에서 발생하여 3명(부상)의 인명피해와 1,603,970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29.3%), 자동차·철도(12.9%), 산업시설(11.2%) 순으로 연휴 기간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57.8%가 부주의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내달 3일까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약

800여명의 인력과 소방장비 35대가 동원되어 화재취약대상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재난상황 관리를 위한 특별경계근무 체계로 전환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 강화 ▲화재취약지역 순찰 강화 및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및 비상연락망 유지 ▲신속대응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등이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 “특별경계근무로 선제적 재난 대응태세를 확립해 빈틈없는 현장대응 체계를 운영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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