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오는 2월 7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내 혈압 내 혈당 숫자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함께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주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함양시키고 자가관리율을 높여 고혈압, 당뇨병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올해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9:30~11:30(2시간) 보건소 1층 로비에서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기초건강측정(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과 결과에 따른 건강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과 혈당을 인지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자각증상이 없는 만성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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