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설을 맞이해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제시 먹거리활력과에 따르면, 시는 ‘김제시 농특산물 기획전’을 김제시 소재 산업단지 근로자들, 김제시 공무원들과 함께 농특산물 홍보판매장(모다아울렛 전주김제점)에서 새달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지평선 쌀·배·파프리카, 제수용품, 지역특산물 선물세트 등 총 36종이 판매되며, 최대 48%까지 할인되고, 사전 주문판매를 통해 이미 6천여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김제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을 착한가격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농산물 기획전을 마련해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다아울렛 전주김제점에 2021년 4월 개장한 ”김제시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은 150여 명의 농업인 및 단체가 참여하고, 약 1,000여 개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설맞이 농특산물 기획전도 전량 홍보판매장에 출하하는 농업인 및 입점단체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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