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에 코로나 19로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설 명절을 앞두고 기업들의 후원이 잇고 있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27일 군수실에서 전북은행(부행장 김경진), 훈이네 한과(대표 전정훈), ㈜솔라파크에너지(대표 윤근성)가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물품은 전북은행이 생필품꾸러미100개(떡국, 햇반 등, 250만원 상당), 훈이네 한과가 유과250박스(375만원 상당), ㈜솔라파크에너지가 선물세트40박스(스팸, 식용유 등, 100만원 상당)를 준비했다.

군은 이날 기탁된 후원물품을 관내 취약계층 39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임인년 설명절을 맞아 어려운 지역주민들과 훈훈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훈이네 한과와 ㈜솔라파크에너지도 “코로나19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때이지만 항상 지역민과 어려움을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전춘성 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명절 후원물품을 나누는데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몸도 마음도 조금씩 지쳐가는 이런 때 함께 힘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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