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회 익산지구협의회 김윤근 회장이 지난 21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그루터기작은도서관에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대신해 군산보호관찰소 이길복 소장이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군산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회 채현주 회장과 김희진 부회장 등 소속 임원들이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이번 수상은 보호관찰 활동의 불모지와 같던 익산시에 40여 명의 민‧관 전문가 위원으로 구성된 익산지구협의회를 발족해서 지역에 거주하는 334명의 보호관찰 대상자 지원을 위한 『익산시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복귀 조례』 제정과 103여명의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일대일 멘토링제도』를 도입해 재범방지 및 건강한 사회 복귀를 촉진 시킨 성과이기도 하다.

익산지구협의회 김윤근 회장은 “이번 표창은 장경호 시의원을 포함한 익산지구협의회 위원들 모두가 앞장서서 수고한 결과이기에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사회에 건강하게 복귀하도록 체계적이고 섬세하게 운영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보호관찰위원회 익산산지구협의회는 2019년 전문적인 상담 및 체계적인 원호활동을 통해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돕는 민간 자원봉사단체이다.

익산지구협의회는 올해부터 익산시 지원을 받아 전자장치 부착대상자 전문상담 ‘써클멘토링 활동’, 보호관찰청소년의 정서적·물질적 지원과 진로코칭을 진행하는 ‘일대일멘토링’, 4차산업혁명 기술 습득과 협동심을 배우는 ‘드론축구교실’ 등 사업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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