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관광두레 PD'를 10년 연속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 주관하는 2022년 관광두레 PD 선발 공모에서 전주시와 완주군이 선정돼 향후 5년간 PD활동비로 국비 3억여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2013년부터 시작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가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관광 정책 사업으로 숙식·식음료·기념품·여행사·체험 등 관광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관광두레 프로듀서(PD)는 현장에서 주민 공동체를 발굴·조직하고 창업지원부터 네트워크 구축, 주민 사업체의 관광상품 개발과 판로개척까지 중간 지원자로 5년간 밀착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전북은 2022년 관광두레 PD 총 19명중 중 2명(전주 박용남, 완주 황미선)이 선정됐다. 다음달 8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60시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3월 협약을 체결 한 후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는 관광두레사업이 시작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연속으로 PD를 배출해 그동안 9명이 졸업하고 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10년동안 연속으로 선정된 사례는 전국에서 전북도와 강원도가 유일하다.

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두레 PD활동을 통해 주민사업체가 자생력 있는 관광분야로 육성되고 주민주도형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아 소비를 촉진시키고 활력을 불어 넣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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