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림강군 구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군은 ‘군민과 상생하는 임업, 삶의 질을 높이는 산림 휴양·치유’를 목표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산림 사업에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먼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맞춤형 조림사업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밑거름이 됨과 동시에 산림가치의 질 제고를 위한 생육 단계별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산림피해의 주범인 산불과 주요 산림병해충 방지를 위해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선제적 방제시스템을 구축·시행하며, 부귀산 등 주요 등산로의 노선을 정비하고, 산림욕장의 편익시설을 보완해 깨끗하고 쾌적한 산림휴양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권내 녹지 공간 확대를 위해 도심권 가로수 식재, 도시 숲조성, 생활밀착형 숲 조성, 스마트 가든볼 설치를 활성화해 명품 생활녹지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더욱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기반시설 조성을 적기 추진하고,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추진해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시설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은 전체면적의 약 76%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산림강군”이라며 “돈이 되는 산림환경 조성과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관리로 완벽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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