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김효진)는 지난 26일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초청, “사랑나눔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보안자문협의회(위원장 조완열)는 고향을 떠나 외롭게 명절을 보내야 하는 탈북민들에게 위문금과 내고장 쌀을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 김모씨는(여, 53세)는 “명절을 맞을 때마다 고향에 두고 온 부모와 형제 생각이 간절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위로를 받아 너무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효진 서장은 탈북민들의 정착 지원을 위해 도움을 준 보안자문협의회에 감사를 표하고 그들이 우리사회에 성숙한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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