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전북 최초 간이 상설미술관인 ᄃᆞᆯ하미술관에 입점할 전시 작가를 모집한다.

ᄃᆞᆯ하미술관은 컨테이너에 유리를 설치해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도록 만들어진 대면과 비대면을 절충한 작은 미술관이다.

시는 정읍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예술 활동 진흥을 위해 ᄃᆞᆯ하미술관 전시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총 10명의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야외 컨테이너 전시에 관심이 있는 20세 이상 예술가로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정읍에 주소지 두고 있거나 정읍 출신인 개인 작가와 예술 단체는 우선순위가 부여되며, 학원이나 어린이집, 영리단체 등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는 전시회는 제외된다.

공고 기간은 2월 6일까지고 접수 기간은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이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작가에게는 대관료 무료 사용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분야는 회화, 조각, 공예, 판화, 소묘, 사진, 서예 등이며 입점 기간은 3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4차 일정으로 지정된다.

입점을 원하는 작가나 단체는 정읍시립미술관 2층 학예연구실 또는 이메일(leeq0808@korea.kr)로 전시 신청서와 활동 경력 실적, 전시 계획안, 주민등록초본(주소 확인용) 등을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립미술관 ᄃᆞᆯ하미술관 담당(☏063-539-642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ᄃᆞᆯ하미술관은 코로나19로 각종 미술 전시회가 연기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생활 공간 속에서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인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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