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설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고 일반 환자나 응급환자 진료와 후송 등을 위한 ‘설 명절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설 명절 비상 진료 대책에는 정읍시 보건기관 39개소(보건지소 1개소, 보건진료소 2개소 휴진)와 정읍아산병원 등 105개 의료기관, 약국 56개소를 포함해 200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아산병원은 명절 연휴 기간동안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보건기관 39개소와 의료기관 105개소가 일자별로 지정된 근무일에 비상 진료를 하고, 휴일지킴이 약국 56개소를 지정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정읍아산병원은 24시간 운영한다.

아울러, 보건소에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시민들에게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여부를 지도·점검하는 등 비상 진료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는 정읍시보건소 (☎539-6137~8), 보건복지콜센터 129, 응급의료정보센터(홈페이지 www.e-gen.or.kr), 119구급 상황 관리센터,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연휴 기간 시민의 응급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 응급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휴일지킴이 약국이나 의료기관을 사전에 파악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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