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철)의 기획연주회 'Some Fine Day(어느좋은날)'가 27일 저녁 7시 30분, 전주시립예술단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는 전주시립합창단이 처음 선보이는 형식의 무대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소극장에서 소규모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안소정, 김경은, 제이포맨(이승만 최교성 홍성민 이창범)을 비롯해 강우현와 이미르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서는 네 개의 손을 위한 피아노 연주와 합창단원들이 다양한 곡을 들려 줄 예정이다. 

우리가곡 '시간에 기대어'와 재즈 디바 엘라 피츠제럴드가 불러 유명한 재즈 스탠더드 넘버 ‘Misty’, 영화 알라딘 OST ‘Speechless’와 영화 토이스토리의 OST ‘넌 나의 친구야’와 우리 가요 ‘행복을 주는 사람’, ‘야상곡’ 등 우리 가곡과 가요부터 영화 OST, 재즈 스탠더드 넘버까지 친숙하고 아름다운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방역패스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전주시립예술단 다목적홀은 덕진예술회관 내에 있으며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전주시립합창단(063-251-2786)으로 하면 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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