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오는 2월부터 2022년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신규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모바일 앱과 손목밴드 형태의 활동량계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정보 데이터를 수집 후, 이를 토대로 보건의료원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참여 조건은 20~60대 주민 또는 직장인으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LD-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보유하되 만성질환자(약물복용자 참여 불가)는 제외이다.

사전예약제로 2월부터 선착순 70명을 모집하며 서비스 제공 기간은 6개월(24주)이다. 이 기간동안 대상자는 3번의 건강검진(최초/중간/최종) 시에만 의료원에 방문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으로 전화(063-640-3144) 또는 방문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사업참여대상자는 74명이었으며 건강행태개선율 60.7%, 건강위험요인감소율 58.1%, 만족도 91.2%로 전북 평균 대비 높게 나타났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로 건강관리를 하기 힘든 시기에 비대면 사업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전문화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군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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