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 동안 읍·면 3개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장보기는 25일까지 안성시장을 시작으로 26일 무주시장, 장보기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설천시장에서 각각 열리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악수 금지, 집합금지에 따른 최소한 인력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된다.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지방물가안정 캠페인과 함께 무주사랑 상품권 이용 캠페인도 아울러 전개한다. 장보기 행사 첫날인 25일 안성 덕유산시장을 찾은 황인홍 군수와 시장 상인회 등 관계자들은 전통시장에 진열된 상품들을 둘러보면서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장을 봤다. 
이들은 또 상품권 구입처와 카드 및 지류 등의 종류별 사용법 등을 홍보하고 ‘전통시장 애용하기’ 캠페인도 벌였다.황인홍 군수는 “오랫동안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상인들을 위해 10% 할인된 무주상품권으로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상인들도 “오늘처럼 우리 전통시장이 북적북적했으면 좋겠다”라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으로 전통시장 이용분위기가 더욱 확산됐으면 한다”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한편, 군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무주사랑상품권을 농협을 비롯한 우체국, 새마을금고, 전북은행, 신협 등 금융기관을 통해 10% 할인 가격으로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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