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음식점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1월 25일부터 2월 6일까지 음식점, 카페, 주점 등 위생업소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설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산상가, 전통시장, 고속도로휴게소, 시외버스터미널 내 식품접객업소의 방역패스 의무적용 , 사적모임·영업시간 제한 준수여부와 출입자 기록관리,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형사고발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해 식품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여부▲ 사용원료,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적정성▲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의 위생적 관리여부▲ 업종별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및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을 중점지도·점검 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식중독 및 방역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 식품으로 인한 사고예방과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간의 방역조치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크지만, 설 연휴 동안 이동 및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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