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70번째 생일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축하 서한을 보냈다.

청와대는 24일 “시 주석이 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서한을 보냈고, 문 대통령도 감사하다는 답신을 보냈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서한을 통해 올해 수고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양국의 관계 발전 성과를 토대로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한중 양국은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화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회담이 성사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대화 청와대는 “필요한 정상 간 소통문제에 대해 계속 협의하고 추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칠순 생일을 순방 후 방역지침에 따라 관저에서 재택근무를 하며 조용히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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