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하반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성과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4일 남원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자치단체의 적극행정 실행력 확보를 위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성과점검에서는 ▲적극행정지원위원회 내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실적 및 파급 효과성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실적 ▲사전컨설팅 처리실적 및 사례 등 적극행정 활성화 지표를 평가했다.

남원시는 적극행정지원위원회 구성과 제도 운영, 인센티브 제공, 우수사례 발굴 등에서 탁월한 실적을 기록, 전국의 시 단위 기초지자체 3개만을 선정하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실제 남원시는 지난 2019년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한 뒤, 2020년에는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구성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이에 근거해 적극행정 공무원의 보호와 지원,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사전컨설팅 및 적극행정 면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의 추진 배경과 개념, 유형, 사례, 관련 제도 등 적극행정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시상 및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시 전반의 적극행정 문화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같은 정책으로 전라북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발판삼아 시민 눈높이의 적극행정을 실현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 내에 깊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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