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을 청정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적 가치가 조화를 이룬 곳, 농림어업과 미래산업이 함께 융성하는 곳, 사회가 건강하게 생동하는 땅,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더 크고 더 좋은 고창으로 만드는 행보를 이어가겠다.”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이 22일 자서전인 ‘The 좋은 고창’ 프로젝트 ‘오! 자네가 덕섭인가?' 출판기념회를 고창문화의 전당에서 열었다.

심 전 차장은 이 책 프롤로그에서 “동시대인들에게 원칙에 충실한 나라, 기본에 충실한 나라, 나라다운 나라로 가는 비전과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싶다”며 “기본과 원칙을 새롭게 세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윤준병 국회의원, 이인재 지방행정 공제회장,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영호 행자부, 김용진 외교부 전 차관 등 지인과 더불어민주당원, 지지자 등의 환호 속에 내빈축사, 축하영상 상영, 저자와의 대화, 다양한 군민들의 응원영상 소개, 사진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고창군수 출마를 공식화 한 심 전 차장은 석곡초·영선중··고창고·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영국 버밍햄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청와대 선임행정관, 전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정부조직실장 및 지방행정실장, 국가보훈처 차장 등을 역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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