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통문화마을(이사장 김진형)이 2022년 제1회 청년문화예술인상을 제정했다.

21일 전통문화마을은 공익법인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전라북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문화예술인의 왕성한 문화예술 활동과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업적 기리고자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전통문화마을은 2021년 12월에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자격은 만 31세부터 50세까지의 청년문화예술인 중 전라북도에서 5년 이상 거주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을 한 경력이 있는 자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과 관련해 전 장르에서 모집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전통문화마을 관계자와 외부전문가로 구성했고,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각 50점 만점으로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정성평가의 경우 블라인드 방식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당선된 청년시상자 1명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김진형 이사장은 "코로나 19라는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후보자로 접수된 청년예술인들의 활동을 살펴보니 때로는 주연으로 때로는 조연으로 크고 작은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동해 온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악, 무용, 연극 등 장르도 다양했고 장르 간 벽을 허물고 활발하게 협업하면서 지역문화를 발전시켜온 밀알 같은 역할을 한 그룹이 바로 청년예술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장은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앞으로 청년문화예술인상을 발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제정된 '청년문화예술인상' 시상은 26일 전통문화마을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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