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국내 최초 GMP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시설이 구축되면 공인기관이 인증하는 제품 생산이 가능해지며 전북도가 핵심사업으로 육성하는 아시아 그린바이오 허브 구축 일환인 미생물클러스터 산업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농식품부가 공모한 'GMP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GMP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은 올해부터 3년간 총 100억원(국비 50억원)이 투입되며 정읍에 소재한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 구축된다.

시설은 올해 실시설계와 더불어 2024년까지 3년 동안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연면적 891㎡ 규모로 구축된다. GMP급 미생물 배양장비, 정제·농축장비, 건조·제형장비 등도 갖춘다.

GMP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은 반려동물의 펫푸드부터 비료, 작물보호제 등 농축산용미생물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품질면서 보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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