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팬‧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공식 오픈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팬‧주민 등 구독자와 소통 창구를 확대하는 동시에 군정 주요소식과 축제, 행사, 재난 정보 등을 보다 빠르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존 5대 소셜미디어 채널 이외에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 개설했다.

군은‘친구처럼 친근하게’를 소셜미디어 채널의 운영 기조로 삼고 유튜브 채널인 빠망TV,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5개 채널을 통해 팬 5만1,346명과 소통해왔다.

딱딱한 팩트 위주의 정보 전달 대신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흥미로운 이미지 영상 콘텐츠로 채널을 색다르게 꾸며온 군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어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미디어 분야 어워드를 휩쓸었다.

2016년 전북도지사 표창을 시작으로 2018~2019년, 2021년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빠망이의 활약상을 담은 빠망 TV는 2021 소셜아이어워드 공공정보 혁신대상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새롭게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은 진안고원의 아름다운 풍경, 여행, 지역문화, 축제, 긴급 재난상황, 코로나19 긴급 안내사항 등 재난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카톡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군은 카카오톡 채널 오픈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45명에게 블랙타이거슈림프 피자, 뿌링클 순살, 아메리카노 등 모바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응모 방법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진안군’을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한 뒤 인증화면을 캡처해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양의 기획홍보실장은“팬‧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각종 소식과 정보를 보다 빠르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메신저인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알차고 유익한 소식․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면서 채널 구독자만을 위한 특별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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