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접촉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군산시가 새해부터 세무행정분야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기존에는 직접방문, 전화, 팩스 등을 통해 인적사항을 기재한 신청서를 접수받아 환급업무를 진행해 왔다.

시는 이달 부터 접근성 및 편리함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요구와 비대면 생활 환경으로의 변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문자(SMS) 및 카카오톡으로 환급금 신청 및 지급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모바일 시대에 맞춰 납세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동시에 업무시간 내에만 신청 가능했던 신청 제한을 벗어나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신청 가능한 맟춤형 지방세환급 서비스다.

군산시 관계자는 “문자 및 카카오톡 환급신청이 전라북도에서는 처음 시작한 시책이기에 군산시민이 편리하고 쉽게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어 환급금 미신청에 따른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고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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