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사회 각계 각층에 보낼 설 선물을 청와대가 18일 공개했다. 올해 설 선물은 김포의 문배주 또는 꿀, 전남 광양의 매실액, 경북 문경의 오미자청, 충남 부여의 밤 등 각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코로나19 현장 종사자 등 1만5천명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현장 종사자와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5천여명에게 선물을 보낸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선물과 함께 보내는 내외 명의 연하장에서 “임기 마지막해 국민들 곁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하루하루를 아끼는 마음으로 국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이룬 것들이 많다. 새해에는 호랑이처럼 높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물은 김포의 문배주 또는 꿀, 전남 광양의 매실액, 경북 문경의 오미자청, 충남 부여의 밤 등 각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구성됐다.

문 대통령의 설 선물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현장의 의료진, 백신 예방접종 현장업무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그리고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및 동절기 어려움이 많은 다양한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전달된다.

아울러 청와대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온라인)를 통해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에 적극 참여했으며,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기관에도 설 준비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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