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에 ‘군산항발전특별위원회’가 설치된 것과 관련해 군산항시민발전협의회 등 군산항만 관련 단체에서 환영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 위원회 직능본부(본부장 김병욱)는 최근 산하에 이례적으로 군산항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하면서 군산항 발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성구 사단법인 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 대표는 이와 관련해 “집권 여당의 대통령 후보가 이전의 정부나 정치권에서 군산항이 다소 소외된 느낌을 받았던 군산항을 특별히 챙기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군산시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군산시민은 양대 선거가 다가오면서 군산항과 새만금의 상호 역할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번 특위 설치가 군산항의 올바른 발전 방향 정립과 조속한 시행에 촉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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