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완주군이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모델을 만드는 '관광두레'사업 신규 지자체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 19개소와 관광두레피디 19명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한 '관광두레'는 관광두레피디가 지역주민과 함께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지역 관광정책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도시의 비중이 늘어나며 그동안 군과 시 등 중소지역에서 활성화된 '관광두레' 사업이 지방의 주요 도시까지 점진적으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주민과 지역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정책사업으로서 지역관광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광두레'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