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제2차 전북도 자원순환시행계획을 수립한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올해 자원순환기본법 제12조 등에 따라 전라북도 제2차 자원순환시행계획 수립 용역 추진한다.

자원순환시행계획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제2차 계획은 대내외적 정책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역 자원순환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담을 계획이다.

또 제1차 계획의 분석 및 성과 평가, 도내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분석, 대내외 여건 등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지역 자원순환정책의 비전과 핵심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응 방향과 세부 이행 과제를 도출하고, 과제 이행을 위한 시‧군별 집행계획의 방향도 담긴다.

유희숙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미세플라스틱, 쓰레기섬 등 폐기물 관련 이슈와 함께 선진국을 중심으로 순환경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자원순환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계획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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