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상가 화재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 2명과 관련, 이들의 사인이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1차 부검 소견이 나왔다.

17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해당 남성들에 대해 1차 부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해당 시신들에서는 외상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것이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화재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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