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2022년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한국어강사 인력풀’을 모집한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한국어강사 인력풀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중도입국, 외국국적, 국내출생 다문화학생의 맞춤형 한국어 및 한국문화이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인력풀은 18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으로 한국어 교원 자격증 3급 이상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한국어교육 한국어강사는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에 선정된 학교나 유치원에서 근무하며 중도입국학생, 외국인 가정자녀, 결혼 이주자 자녀, 탈북학생, 귀국 학생 등 다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말하기·듣기·읽기·쓰기 등의 의사소통을 가능하도록 하고, 궁극적으로는 일반 학급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정도의 인지적·학문적 한국어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하게 된다. 

한국어강사 인력풀을 희망하는 사람은 지원서, 한국어강사 소개자료, 경력증명서류, 응시 관련 자격증 및 어학점수 사본 등을 갖춰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도교육청 8층 다꿈교육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1월 27일이며, 합격자 발표 이후 2월 15일 진행되는 사전연수를 이수해야 인력풀에 등록된다.

인력풀 등록 후 선정 학교는 공고 없이 학교 현황과 적합한 강사를 인력풀 내에서 직접 선정해 위·수탁 계약 형태로 채용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 배경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강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