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윤석열 처가 부동산 차명보유 의혹 거듭 주장...

국민의힘, '막무가내식 ‘사실 아니다’라는 해명에 대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다"고 비판 김형민 기자l승인2022.01.15l3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 씨가 경기 양평의 타인 소유 부동산을 담보로 수십억 대 대출을 받은 정황 의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막무가내식으로 ‘사실이 아니다’라는 국민의힘의 해명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다”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TF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장모인 최모씨가 타인 명의의 1,400평 토지를 담보로 4번에 걸쳐 24억이 넘는 근저당을 설정한 사실을 밝히며 최은순의 또 다른 차명재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최 씨가 대출을 받을 때 가까운 친인척이 담보를 제공했을 뿐 차명재산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상황이 이러자 현안대응TF는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에 공개 질의에 나섰다. 현안대응TF측은 “이 대변인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친인척이 담보를 설정하고 수십억의 대출을 받겠다고 하면 이를 허락하겠는가? 또, 타인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받는 것은 일반 국민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분명한데 왜 윤석열 처가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상습적으로 벌어지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이런 일들이 이양수 수석대변인을 비롯한 국민의힘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당연한 일인가?”라고 물은 뒤 “그동안 드러난 윤석열 후보 처가의 부동산 투기 및 차명부동산 의혹은 양평 교평리, 공흥리, 백안리 등 이제 외우기도 벅찰 정도로 많다. 심지어 최 씨는 성남 도촌동의 임야 16만 평을 차명으로 보유했다가 적발되어 동업자와 함께 54억의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 처가의 부동산 투기 및 차명부동산 의혹에 대해 그동안‘사실무근이다’라는 식의 막무가내식 해명을 내놓았다”면서“이에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부동산 관련 비정상적이고 반사회적 행위를 과연 앞장서서 해결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미 현안대응TF가 제기한 양평 공흥리 토지와, 서울 송파구 고급아파트 차명보유 의혹에 대해서는 시민단체가 고발했으니, 당당하다면 떳떳하게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22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