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 회원들은 임실군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단체, 보훈단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화장품 및 생활용품 1,000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읍면행복보장협의체 임원, 사회복지시설장, 보훈단체장, 읍면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후원 물품배분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졌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사회공익단체로서 우리 사회에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 기관으로 지난해에도 코로나19 극복에 사용해 달라고 25만 6천장의 마스크를 임실군에 후원하기도 했다.

김정안 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시기에 치즈의 고장 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물품 기탁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물품들이 임실에서 요긴하게 쓰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심 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귀한 선물을 갖고 오신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의 김정안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이 보내 주신 아름다운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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