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양충모 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소아·청소년들을 위해 ‘새만금 색칠그림책 채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색칠그림책은 새만금개발청 블로그에서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댓글 신청을 통해 책자를 무료로 받아볼 수도 있다.

개발청은 색칠그림책에 실린 10장의 도안 중 하나를 선택해 색칠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완성된 그림과 2개의 해시태그(#새만금컬러링북, #색칠공부)를 함께 게시한 이들에 대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문화상품권)도 제공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2월 2일까지이며, 색연필, 크레파스, 물감은 물론 컴퓨터, 태블릿PC 등을 이용한 모든 도구가 사용 가능하다.

윤용태 새만금개발청 대변인은 ”그림 실력과 상관없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새만금에 옷을 입혀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새만금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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