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순창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부의장은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감동과 희망의 순창,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최 부의장은 “순창은 지금 소멸 위기에 처해있고 주머니 사정이 갈수록 열악해져 가고 있다”면서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매진하고 무너진 장류 산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장류의 고장 순창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약속했다.

최 부의장은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특단의 대책 ▲귀농·귀촌의 원점 재검토 ▲소리의 고장, 순창에 사라져가는 소리문화 회복 ▲축산농가 지원책 마련 ▲작은학교 살리기와 순창형 돌봄체계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최 부의장은 무소속 출마설과 관련해 항간에 떠도는 가짜뉴스라며 민주당 경선을 통해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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