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예지 대한문학이 민족문예와 사상(공익사) 통권 76호를 펴냈다. 

이번호 특집으로 '현대시학의 총화-산문시 제4탄'이 실렸다. 

1960년대 산문시인들을 조명하는 특집호에는 김수영, 박인환, 박용래 시인의 시편과 해석이 담겨있다. 

또 제1회 민족문예와 사상 문학상을 수상한 김영곤 시인의 시와 수상소감, 신인문학상을 받은 왕영식 시인의 시와 수상소감이 수록됐다. 

겨울맞이 시와 산문에는 동시, 시조, 자유시, 수필들로 빼곡하게 채웠다. 

세계명단편 소설선은 어스킨 콜드웰의 '그 강물은 따뜻했네'가 실렸으며, 번역과 원문 및 해설도 함께 담겨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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