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조계현 전 기아단장, 강임준 시장, 우종삼 예결위원장.

강임준 군산시장이 조계현 기아타이거즈 전 단장, 시의회 우종삼 예결위원장과 함께 황금사자기 우승 50주년을 맞아 군산체육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오는 2022년은 전 국민이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했던 ‘군산=역전의 명수’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군산상고가 황금사자기 우승을 이뤄낸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지난 1972년 7월 결승전에서 군산상고가 영남의 강호 부산고등학교를 만나 4대1로 뒤지던 중, 9회 말 5대4로 역전승을 이뤄내며 군산시민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2022년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실시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군산야구사 기념관 건립 사업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24일 강 시장은 조 전단장, 우 위원장과 함께 제26회 황금사자기 50주년 행사 등 체육관련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조 전 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모교의 황금사자기 우승을 되돌아보며 내고향 군산이 역전의 명수처럼 활기를 띠는 지역으로 재도약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군산시와 함께 지역체육 활성화를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군산시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던 내년 황금사자기 우승 50주년을 맞아 다시한번 군산이 재도약하는 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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