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주말 전북지역에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화이트크리스마스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낮부터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전북지역 대부분 영하 6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7~9도다.

크리스마스인 25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13도~영하6도이며 낮 최고기온도 영하 5도~영하 3도로 영하권에 머무르겠다.

오후 6시부터 남부서해안지역에는 눈발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적설량은 1~5cm이다.

일요일인 26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은 눈 소식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또 한 차례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28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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