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열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심각하게 노후된 함열역사가 현부지에 50년만에 새롭게 신축된다.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차경수)에 따르면 지난 1975년 건축되어 47년이 경과되며 노후화된 호남선 함열역 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새롭게 신축하게됐다고 22일 밝혔다.

함열읍 와리 현 부지에 신축하는 함열역은 국비 53억원과 한국철도공사 79억원 등 모두 132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 5월, 50년만에 새롭게 완공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1,771㎡(537평)에 들어설 역사는 연면적 1193㎡(362평)의 3층 규모에 역무시설을 비롯 여객시설, 공공 편의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익산 함열역은 하루 상.하행선 열차 24대가 정차하며 평균 이용객 역시 하루평균 250여명으로 지역주민들의 편리한 발이되고 있다.

함열읍 주민들은 “지역규모에 비해 너무 노후되고 초라한 함열역사가 새로운 모습으로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역사가 새롭게 탄생되면 각종 편의시설 이용은 물론 지역의 자부심도 높아지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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