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올해 하반기 ‘시민과 함께 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를 내걸고 시민에게 신뢰받고 믿음을 주는 지방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 회복에 총력을 쏟았다.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받들며 66만 전주시민과 함께 전주의 청사진을 그려나간 2021년 하반기 의정활동을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들여다 봤다.

▲강동화 의장 “자치분권시대, 전주의 미래 준비”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년을 되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며, 자치분권 2.0 시대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 의장은 “장기화한 코로나19 속에서 철저한 방역을 진행하며 소중한 일상의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고, 지혜로운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은 지방자치법개정안의 시행으로 자치분권 2.0시대가 개막하는 만큼, 전주시의회 30년사 발간 등 지방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신뢰와 믿음에 보답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며 성장하는 지방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미숙 부의장 “정책발굴로 혁신·변화의 의회 구축”
이미숙 전주시의회 부의장은 코로나19의 혼란 속에서도 의원들의 적극적인 현장 의정과 정책발굴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혁신과 변화의 노력을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제11대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상임위원회 및 연구단체 활동 등을 통한 다양한 입법 정책의 대안 제시로 시민의 복리증진에 역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되고 시민편의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향한 변화 속에 과감한 도전과 변화 더욱 성장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운영위원회(이기동 위원장, 김호성 부위원장) “원활하고 체계적인 의회 운영 주력”
전주시의회 운영위원회(이기동, 김호성, 박형배, 송승용, 송영진, 이경신, 이남숙, 정섬길, 채영병 의원)는 의회의 전반적 업무를 원활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의원연구단체의 입법활동 및 정책개발 등 체계적인 의정활동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내실 있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시민이 감동하는 의정활동과 청렴하고 바른 의회 상을 구현하는데 힘을 모았다.
또한, 발전적 의회 구현을 위한 10여 차례의 간담회와 함께 조례 제?개정안, 결의안 등 총 40여 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행정위원회(김은영 위원장, 강승원 부위원장) “시민의 편에서 합리적인 행정 실현”
행정위원회(김은영, 강승원, 김현덕, 박병술, 박형배, 송상준, 정섬길, 최명철 의원)는 시민의 편에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전주시 야호학교 운영 조례안’을 통해 청소년의 창의적인 교육을 지원해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섰으며, ‘전주시 통장자녀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지급대상을 대학생으로 확대해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통장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또 아중호수도서관 건립 사업 현장, 전주 정원문화센터 조성지, 덕진 청소차 차고지 신축 부지 등 주요 시책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복지환경위(서난이 위원장, 허옥희 부위원장) “시민 복리 증진과 쾌적한 환경 적극”
복지환경위원회(서난이, 허옥희, 김진옥, 백영규, 송승용, 이미숙, 채영병, 최용철 의원)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보전에 중점을 둔 활동을 펼쳤다.
위원회는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는 복지 수요에 맞춰 ‘전주시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안’, ‘전주시 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노력했다.
특히 ‘전주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를 제정하여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였고, ‘전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운영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해 청소 행정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개선점을 마련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문화경제위(김승섭 위원장, 송영진 부위원장) “문화예술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문화경제위원회(김승섭, 송영진, 김남규, 김윤철, 이기동, 이남숙, 이윤자, 한승진 의원)는 전통과 미래가 조화로운 전주를 위해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또 ‘전주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주시 국악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관광산업의 육성? 발전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써왔으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전주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전주시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 등을 통해서 사회적 약자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도시건설위(김원주 위원장, 김윤권 부위원장) “친환경 녹색생태도시 구현”
도시건설위원회(김원주, 김윤권, 김동헌, 김호성, 박선전, 박윤정, 서윤근, 양영환, 이경신 의원)는 도심공동화 현상을 막고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며 쾌적한 친환경 녹색생태도시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녹색생태도시 조성과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도시계획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졌으며, 안전하고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했다.
‘전주시 녹색기본소득 조례안’을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 전주를 목표로 녹색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아 녹색교통 활성화 및 시민의 건강 증진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섰다.

▲예·결산특위(백영규 위원장, 이윤자 부위원장)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 제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백영규, 이윤자, 강승원, 김남규, 김진옥, 김호성, 박형배, 양영환, 이경신, 이남숙, 정섬길, 채영병, 최명철)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정 효율성 극대화와 투명한 집행에 초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했다.
위원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어느 때보다 재정의 역할의 증대되고 예산안 심사에 전문성과 효율성이 필요함에 따라 전문가를 초청한 연찬회를 통해 의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였다.
또, 2조 2,743억원 규모의 내년 본예산안을 심의하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했다.

▲행정사무감사특위(박선전 위원장, 박윤정 부위원장) “시민을 위한 행정집행 요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박선전, 박윤정, 박병술, 김현덕, 송상준, 허옥희, 송승용, 최용철, 김윤철, 송영진, 한승진, 김동헌, 김윤권, 서윤근)는 내실 있고 심도 있는 감사를 추진했다.
행감특위는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감사에 전에는 특위 위원 간 자료 분석 및 활동에 대한 의견조율을 위한 논의를 하는 등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노력했다.
감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집행부에서 추진해온 각종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민의 혈세가 효율적으로 운용되었는지 예산 집행과정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전주시가 추진해온 주요 시책들에 대한 추진결과 등을 점검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