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과 논산을 연결하는 하나로도로의 완전한 개통은 교통중심도시 익산의 명성을 드높이고, 기업 유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니다”.

정헌율 시장은 하나로 개통이 가져온 1석 3조의 효과와 함께 전북과 충남의 지역과 사람을 잇는 상생 화합의 도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익산 도심 상권의 중심지에서 충남 논산의 연무IC까지 직선으로 곧장 연결되는 하나로도로는 기존 도로보다 20분~30분 가량을 가깝게 이어줬다.

이는 수도권에서 충청까지 내려온 생활권이 익산 중심상권으로 곧바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충청과 전북, 논산과 익산의 생활권이 획기적으로 좁혀졌다”며 “수도권에서 충청까지 연결된 생활권이 익산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처음 사업계획 단계부터 미흡했던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공사가 중단되고, 시공사와 소송까지 벌어지면서 많은 갈등과 대립이 있었지만 모두를 원활하게 마무리를 짓고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고 표명했다.

그는 또 “충남과 생활권이 가까워지면서 우선적으로 기업 유치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수도권에서 충청권까지 내려온 기업 유치의 호조건은 익산까지 내려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기업환경개선으로 연계되는 상권 활성화는 지역사회와 경제를 대전환시키는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이라며 “하나로 개통이 가능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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