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16일 추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올 9월에 선정됐던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대상을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무주군은 이날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선정됐다. 도내에서는 무주군 등 단 2곳에 불과하다.

또 청주시에서 열린 ‘제8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 도시재생 최우수 지자체 ·단체장상인 ‘공동체 화목 및 사회통합분야 농어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도시재생사업은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과 연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총괄사업관리자 방식으로 총예산 177억이 투입된다.

무주군의 이번 수상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농촌 소도시 발전 모델과 행정 중심이 아닌 지역 주민 주도형 뉴딜사업 결과로 평가받았다.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생애·ing 행복한 100세 건강도시 무주’를 목표로 △생애·ing 거점조성 △생애·ing 맞춤주거재생 △생애·ing 상권 기반조성을 진행하게 된다.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반디행복누리플랫폼 조성, 무주 반딧불시장 특성화시장 육성 등과 연계해 추진돼 지역발전에 커다란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쾌거와 함께 제8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 도시재생 최우수 지자체·단체장상인 ‘공동체 화목 및 사회통합분야 농어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구천동쌀빵의 국토부장관상과 제7차 도시재생 광역협치 포럼 도시재생 우수 지자체단체상을 받아 2년 연속 도시재생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무주군은 2020년 무주읍, 무풍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총148억 원과 설천면 도시재생 예비사업 2억 원, 2021년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150억 원으로, 총 300억 원 가량의 사업비를 1년 반 사이(2020 ~ 2021)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해에 올 9월에 이어 무주읍 도시재생 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ㅍ“‘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과 같이 군민이 행복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행정 중심이 아닌 지역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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