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 결과 2년 연속 종합청렴도 도내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김제시 기획감사실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정부청사에서 708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1년도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를 합한 종합청렴도를 발표했다.

발표결과 김제시는 청렴도 8.29점으로 전국 시 평균인 7.96점을 훌쩍 웃돌았으며, 이는 청렴도 조사대상인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30개 자치단체에 포함된 쾌거이다.

이번 청렴도 결과를 들여다보면 특히 외부청렴도 지표 중 공사관리 및 감독에서 전년 대비 0.22점 상승한 9.45점을 받았고, 내부청렴도 지표 중 인사업무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3년 연속 10점 만점을 받아 부정청탁 없는 인사정의가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제시는 현 시장 취임 전, 2018년 청렴도 4등급을 받아 최하위 권에 있었으나, 민선 7기 출범 후 직원들과 함께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라는 가치를 목표로 김제시 경제도약과 발전을 위해서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노력한 결과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바닥권에 있던 청렴도를 전국 상위 그룹에 올려놓을 수 있게 됐다.

이는 김제시민들이 공무원들을 믿고 정의로운 김제시 발전을 위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자 하는 염원이 있어 가능했던 일이다.

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청렴도 향상에 적극 노력해주신 김제시민에게 감사드리며 정의로운 김제시의 발전과 청렴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김제시민이 부여한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