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민선7기 들어 산업부로부터 유치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610억 원을 거의 다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제시 투자유치과에 따르면 시는 투자보조금 610억 원 중 지난해 42억 원만을 반납하고, 93.12%인 568억 원을 집행했다.

반납하게 된 경위는 시가 전기자동차 생산기업으로부터 지평선산업단지에 투자를 약속받아 국비보조금을 신청했으나, 이후 해당 자동차기업과의 협력이 코로나19 발생으로 지연되면서 사업진행이 어려워져 국비 지원을 하지 못해 부득이 반납하게 된 걸로 알려졌다.

한편, 김제시는 기업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적극적 대처로 국비를 확보해 기업을 지원해왔고, 이를 통해 49개 기업을 유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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