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산업혁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e대한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했으며, 참가대상은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도시공사 등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심사위원(면접) PT 심사, 3차 심사위원 최종 심의를 거쳐 수상기관 및 대상자가 결정됐다.

김제시는 「대한민국 최초, 전기굴착기 양산공장 투자유치」를 통해 세계적으로 강화추세에 있는 탄소중립 흐름에 부응하며 일본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굴착기 시장 개편을 촉진하고 국부 유출 방지와 국가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5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와 150여 명의 일자리 창출, 약 70여 곳에 이르는 협력기업의 추가 투자를 기대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속성장 가능한 새로운 산업모델을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자치 혁신대상 산업혁신부문 수상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김제시 경제도약의 첨병이 돼 기업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산업혁신을 비롯한 복지, 문화, 일자리 혁신 등 위대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김제시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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