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부터 도내 우수한 해양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유망기업에 대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도는 7일 해수부 2022년 지역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공모 사업 선정을 계기로 해양수산분야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업 수행기관은 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 창업보육 등을 지원하는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민간투자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의 역할을 진행한다.

도는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도내 관련 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의 수요를 파악해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이에 적합한 지원사업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향후 도는 해양수산창업·투자유치, 판촉 활성화, 시장 개척 및 고도화 지원을 통한 창업·성장 비즈니스 모델 구축, 창업자 역량 강화, 고부가가치 창출, 고용 일자리 증대로 해양수산업을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윤동욱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창업투자지원센터는 도내 해양수산 산업을 변화시킬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해양수산 창업투자 활성화 및 기업 고용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창업기업이 미래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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