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 백옥선)이 위드코로나시대의 문화예술 회복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재단은 '우리, 다시 예술은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8일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위드코로나 시대의 예술계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문화예술생태계의 방향성에 관한 담론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포럼에는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신의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허대찬(앨리스온 편집장), 장세길(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의 토론을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의 문화예술생태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기조발제에 나서는 박신의 교수는 '새로운 시대, 예술은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뉴노멀 사회에서의 새로운 예술생태계'에 관한 주제로 뉴노멀 사회의 예술 대응 등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허대찬 편집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의 예술 전략인 NFT(대체불가토큰) 사례로 의견을 제시하고 장세길 연구위원은 문화의 생태주의적 대응을 발표하며 지역문화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정책 포럼은 위드코로나시대의 문화예술이 어떻게 회복되어야 하고, 어떤 가치를 두고 정진해야 할지 이를 위해 우리의 실천 과제는 무엇인지를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모두를 응원한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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