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에 지역 사회단체와 기업, 개인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어 쾌적한 환경만들기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건축사협회는 7일 익산시청을 방문, 푸른익산 만들기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기탁했다.

김경태 익산건축사협회장은 “500만 그루 나무심기 동참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도시 익산만들기를 적극 나서고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도시열섬현상과 미세먼지 등 대기질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이날 기탁된 성금은 민간참여부문 “푸른익산 만들기” 나무식재 사업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과 함께 푸른익산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도시를 만드는 일에 개인과 기업,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