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청 광장 조경수와 조형물을 이용해 LED 조명 점등하면서 화합과 희망을 기원했다.

익산시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가오는 2022년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청광장에 사랑과 희망의 불빛의 점등식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 19로 유난히 힘든 한 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코로나 19의 빠른 종식과 2022년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가로 6m, 세로 0.6m 규모의 라이트 박스를 설치하고, 청사 주변의 대형 향나무와 소나무에 은은한 LED 조명을 터트렸다.

22년 1월말까지 점등할 LED 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환한 희망과 편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청 LED 조명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고된 일상을 위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을 만들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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