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문화원-진주문화원 자매결연
▲ 문화예술진흥사업 작품전시
▲ 문화학교강좌 수강생 작품 전시회
▲ 한국무용반 부채춤

장수문화원(원장 한병태)는 장수한누리전당 가람관 3층 소공연장에서 제13회 장수문화예술인의 날 행사 및 장수문화원-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 자매결연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행사에는 장수군 지역 사회단체장들과 장수-진주문화원 임원, 전북도 14개 시군 문화원장 및 직원,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매결연식에는 양 문화원장의 기념사와 장영수 군수의 환영사, 축사에 장정복 부의장, 나종우 전북문화원 연합회장, 박용근 도의원 축사, 안호영 국회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 축전, 시상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군수상에는 장수깃절놀이 전통문화 전승과 육성을 위해 수년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한 백화여고 정병선 교사, 장수군의회 의장상에는 문화원 회원인 최현관씨, 전라북도 문화원 연합회장상에는 이남진씨, 문화원장상에는 문화학교 강좌 민화반 이선화 강사가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타악&티안 대북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장수문화원&진주문화원의 자매결연 및 기념식, 진주문화원 축하공연, 익산문화원 초청공연, 문화학교강좌 한국무용반 부채춤, 시극단의 칼국수,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 단원의 공연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가람관 전시실에서는 문화학교 강좌로 운영중인 민화, 도자기공예 작품전시와 가야홍보교육사업에 참여한 주민과 청소년들의 캐릭터 창작그림교실 작품을 전시했다.

다목적실에서는 문화예술진흥사업에 선정된 한국문인협회 장수지부 시화전, 핸드메이드 스토리, 물레방아 체험박물관, 가야얼마루의 단체전과 개인전에는 김재수, 안영래, 배철호 작가가 참여해서 3일동안 장수의 문화예술을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병태 문화원장은 “제13회 장수 문화예술인의 날과 장수문화원과진주문화원 자매결연식을 맺고 ‘장수와 진주는 의암주논개로 공통된 역사를 가진 지역이며 앞으로 진주문화원과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는 폭을 넓히고 지역문화가 잘 계승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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