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악취 저감을 위해 축산악취 개선을 추진한다.

6일 완주군은 ‘2022년 축산악취개선사업’을 오는 17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2022년 축산악취개선사업의 총예산은 10억 5000만원이며, 축산악취저감 및 경축순환 활성화에 필요한 안개분무시설, 액비저장조 개보수, 정화개보수, 퇴·액비화 시설 및 가축분뇨 부숙 촉진 기계장비인 스키드로더 등이 지원된다.

신청 희망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기준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군청 농업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축산환경관리원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농가 스스로 주1회 이상 축사 내부 청결관리 및 분뇨 배출, 미생물 활용 등의 악취관리, 처리시설 밀폐 및 운영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축산악취개선사업을 통해 축산악취 개선 및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축산농가 스스로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21년 축산악취개선사업비 14억으로 축산 농가별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저감, 경축순환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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