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김영만)이 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을 차례로 방문하며 1,400여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해 미담이되고 있다.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이날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과 장애인, 어르신 등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는 도움을 주고자 희망하는 가전제품 등을 선사했다.

회원들은 샘솟는·해밀·희망나눔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아동센터 3개소와 학대아동피해쉼터, 함열덕성원과 북익산노인복지센터 등에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세탁기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김영만 회장은 “후원에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아동과 장애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과 지역사회공헌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동복지과 이광미 과장은 “코로나 19와 추운 겨울의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큰 위로와 감동을 주는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동로타리클럽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희망을 선사하며 봉사의 이상을 삶의 현장에서 몸소 실천하는 단체로 참여회원들의 열정적인 봉사의 공을 인정받아 한국 로타리 역사상 처음으로  '2016 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15년째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러브하우스를 지원과 더불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 물품후원, 연탄나눔봉사,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과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