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열린공간과 보다 안전한 업무를 위한 고품격 첨단 기능을 갖춘 익산시청 신청사에 대한 첫 삽을 뜨고 성공적인 공사추진을 기원했다.

익산시는 3일 현 청사 뒤편 주차장에서 정헌율 시장,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장, 김수흥 국회의원, 한병도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시로의 비상을 알렸다.

기공식은 시립예술단의 안전기원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펜싱국가대표 권영준, 프로골퍼 박현경, 트로트가수 최향과 가수 홍시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익산을 빛내는 익산시 홍보대사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소 소개했다.

아울러 어린이, 대학생, 다문화 가족, 소상공인, 마을주민 등 50여명의 일반 시민들이 희망을 담은 시청사 축하 인사를 영상으로 전달했다.

익산시 청사 신축은 1970년 현재 부지에 청사가 들어선 지 50여년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백제 역사와 문화, 여가 기능이 어우러진 열린 청사로 건립되는

신청사는 총 사업비 948억원으로 연면적 4만234㎡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시청사와 시의회청사를 연결해 건립된다 주요시설은 업무공간, 다목적홀, 어울림마당, 시민홀, 시민교육장 및 회의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4년 11월 완공을 목표로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공사 착수를 알리는 기념비적인 날이다”며 “시민이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인 청사’를 목표로 고품격 시청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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