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사랑의 온도계(회장 김호중)는 지난 2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백만원을 부안군에 기탁했다.

부안 사랑의 온도계는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적 모임단체로,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2008년 설립되어 방한복 100벌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67명 5,300여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매년 연말 지원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호중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려운 시기, 이웃을 생각하고 지역사회에 베풀어 온기를 나눠 주신 사랑의 온도계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탁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으로 사랑의 온도가 상승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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